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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대표적인 3가지 금속 비교! (비브라늄, 아다만티움 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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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대표적인 3가지 금속 비교!(비브라늄, 아다만티움 우르)


마블의 3대 금속은 비브라늄, 아다만티움, 우르 입니다. 3가지 모두 굉장히 강력한 물질이죠. 저마다 스토리가 있는 재미있는 금속들입니다.


먼저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의 재료인 비브라늄에 대해 얘기해봅시다.

비브라늄은 진동(Vibrancy)+원소명 끝에 붙은 -ium의 합성어죠. 왜 하필 이름에 진동이라는 단어를 넣었을까요? 바로 이 물질은 진동이나 충격을 받으면 그걸 흡수하고 그만큼 더 단단해지는 특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영화에서 보면 방패가 진동이나 충격을 반사 시키면서 상대방을 공격하기도 하죠. 비브라늄의 특성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선 비브라늄의 원산지를 볼 필요가 있습니다. 마블 원작에선 비브라늄이 기원전 만년 쯤 외계에서 떨어진 물질인데 가상의 나라 와칸다와 남극 지역의 새비지 랜드라는 곳에 가장 많이 떨어졌습니다. 근데 와칸다산과 새비지랜드산 비브라늄의 특징이 조금 달라요. 와칸다산은 그저 진동을 흡수하기만 합니다. 새비지 랜드산 비브라늄은 충격을 흡수하고 그 파장을 반사 시키는 속성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영화에선 이 두 가지 특징이 합쳐진 것이죠. 굳이 원산지를 가리지 않고 와칸다에 비브라늄 생산을 모두 집중 시키는 설정으로 갔습니다. 곧 블랙펜서의 단독 영화도 나오기 때문에 굳이 남극과 와칸다 두 지역으로 나누지 않고 와칸다에 집중하여 희소성을 더 확보하려는 듯 합니다. 


어쨌든 캡틴의 방패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비브라늄이 진동을 흡수하면서 더 강해지고 그 충격을 반사까지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100% 비브라늄으로 만들어진 블랙펜서의 슈트는 엄청 강력할 수 밖에 없겠죠? 블렉펜서와 캡틴이 처음 만나서 싸울 때 캡틴의 방패에 블랙펜서가 기스를 내는 장면에서 약간의 왠지 모를 희열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충격을 모두 반사하고 다니면 너무 무적이니 일단 단단한 금속이라는 것만 강조하는 듯 합니다. 캡틴이 방패로 토르의 망치를 받아쳐 다수의 적을 공격하는 모습도 자주 나오진 않았으니까요.

앞으로도 이 금속은 마블시네마틱스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두 번째는 아다만티움입니다. 

아다만티움은 울버린의 손톱이죠. 원작에서 캡틴의 방패를 만들었던 과학자(영화에선 토니 스타크의 아버지가 만들었지만)가 비브라늄을 연구하다가 우연히 만든 물질입니다. 비브라늄처럼 다양한 특징은 없지만 아주 단단한 물질입니다. 굉장히 단단해요! 그게 다입니다. 다만 상업적인 특징이 있다면 울버린의 판권이 20세기 폭스에게 있기 때문에 이 물질 또한 마블에서는 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영화가 엄청 큰 사업이라 그런지 판권 문제가 아주 복잡한 것 같군요. 



마지막 세 번째는 우르입니다.

우르는 토르가 지니고 다니는 망치 묠니르의 재료입니다. 이 물질은 지구에서 볼 수 없고 아스가르드에서만 구할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신들에게만 허락된 물질이라고 할 수 있죠. 내구성 또한 엄청나서 아다만티움과 비브라늄과 비교해도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신들에게 허락된 물질인데 이 정도라면 조금 아쉽겠죠? 우르는 지구에 있는 물질과 다르게 마법에 대한 저항력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좀 더 안정적인 물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마블의 대표적인 물질 3가지에 대해 얘기를 해보았습니다. 

마블의 물질들은 그 물질을 지니고 있는 캐릭터에 많은 영향을 끼치죠.  파워, 방어력에 직접적으로 연관되기도 하고 캐릭터에 대한 이미지도 형성 시킵니다. 토르의 경우 이 물질 때문에 신이라는 이미지가 더욱 부각되는 효과가 있죠. 생각보다 많은 역할을 하는 물질들이기 때문에 이에 대해 알고 영화를 본다면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