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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왕컵 결승 상대에게 확실한 기선 제압! 그러나 한 가지 악재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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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왕컵 결승 상대에게 확실한 기선 제압! 그러나 한 가지 악재를 만나다



오늘 새벽에 국왕컵 결승전 상대 팀인 알라베스와 리그에서 맞붙게 되었습니다. 기선 제압을 위해 꼭 승리가 필요했는데 6-0이라는 스코어로 대승을 이뤄서 분위기를 확실히 가져온 듯 합니다. 네이마르와 라키치티가 오랜만에 골 맛을 봤고 수아레즈가 엄청난 활약을 해주었습니다. 이런 상승세를 이어서 빨리 레알 마드리드를 따라잡아 리그 1위로 올라서야 할텐데 레알 마드리드도 오사수나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네요. 더군다나 이제 베일도 복귀 앞두고 있다고 합니다. 다닐루가 부상으로 빠졌지만 베일의 복귀는 그 이상의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것 입니다. 이제 레알의 화력이 더 강력해지기 때문에 더욱이 바르셀로나는 실수를 줄이고 승점을 꾸준히 챙겨가야 합니다. 

열심히 레알 마드리드를 추격해도 모자랄 이 마당에 안타까운 소식이 있네요.  

최근 폼이 올라오고 있는 알레익스 비달이 큰 부상을 당했습니다. 현재 확실한 검사 결과가 나오진 않았지만 약 5개월 정도 부상 회복 기간을 가져야 할 것으로 추정되고 시즌 아웃은 확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바르셀로나 선수 등록 징계로 알레익스 비달은 6개월 간 경기를 뛰지 못해 감각을 많이 잃어 저조한 퍼포먼스를 보이다가 최근에야 예전의 기량을 되찾아 엔리케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었죠. 그래서 최근엔 세르지 로베르토보다 더 많은 경기를 소화했습니다. 

그런 비달이 오늘 알라베스 선수 테오 헤르난데스가 살인 태클 때문에 발목이 완전 꺾여버렸어요. 




이 링크는 비달의 부상 장면입니다.
이런 심각한 부상을 입은 선수는 회복을 하더라고 이전의 기량을 완벽히 되찾기 힘듭니다. 선수들이 부상으로 인한 마음 고생이 얼마나 심한지는 직접 뛰는 본인들이 더 잘 알겠지요. 그런 의미에서 동업자 정신을 상실하고 다른 선수에게 이런 악의적인 태클을 하는 건 정말 매너가 없고 다신 일어나지 않아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수 생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게 바로 부상이기 때문이죠. 특히 비달은 징계에도 불구하고 팀으로 와서 이제 겨우 적응해 자리를 잡고 있는데 이런 일이 벌어져 더 안타깝습니다. 팀에게도 오른쪽 풀백에 대한 고민을 떨쳐버릴 수 없게 되어 큰 피해를 주었죠.

요 몇년 동안 살인 태클이 심심치 않게 나왔습니다. 예를 들어 루크 쇼, 뎀바 바 등 여러 피해자가 있죠. 앞으로 어느 팀이든 이런 소식은 더는 들려오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살인 태클에 대한 추가적인 징계는 필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