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심포입니다.
오늘도 아이엘츠 라이팅 실력을 늘리는데 도움이 되는 한 가지 공부 방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저는 영어랑 상관없이 한국어로 논술이나 글쓰기를 잘하고 싶어 남의 글을 베껴 쓰기를 하던 적이 있습니다. 정재승, 진중권의 크로스 라는 책을 읽고 이 두 사람처럼 글을 잘 쓰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그래서 저는 그 두 명을 그대로 따라하기로 했습니다. 무작정 따라 써보니 그냥 읽는 것 보다 더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그냥 눈으로 읽고 있을 땐 많은 것은 놓치면서 읽고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냥 눈으로 읽을 때 보다 시간은 훨씬 많이 걸리지만 글을 더 잘 흡수 시킬 수 있다고 표현하고 싶네요. 필사를 하면 이런 장점이 있지만 진짜 좋은 점은 나중에 내가 직접 글을 쓸 때 도움이 된다는 것이죠. 작가에게 배운 더 좋은 표현들, 글의 흐름을 그래도 따라해도 좋고, 거기에 각자 스타일대로 글을 더 발전시킬 수도 있겠죠. 글쓰기 실력을 늘리는 데 이보다 좋은 방법은 없는 듯 합니다.
한국어든 영어든 결국엔 모두 언어잖아요. 그래서 영어로 된 글을 찾아 필사를 하면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영어 공부도 되고 작가의 문체를 익힐 수 있어 아이엘츠 라이팅에 굉장히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을 했습니다. 단어를 많이 안다고 해서 글을 잘 쓰는 게 아니잖아요. 그 단어들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따라 글의 수준은 엄청나게 다양해집니다. 우리가 아는 단어들을 외국인들은 어떻게 활용하는지, 어떤 문맥에서 쓰면 효과적인지, 글을 읽기만 한다면 느끼기 힘든 부분까지 필사를 통해 모두 흡수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우리가 영어로 글을 쓰면 외국인이 쓴 게 티가 나죠. 하지만 원어민들이 쓴 글을 따라하다 보면 우리의 글쓰기도 훨씬 자연스러워집니다. 아이엘츠 라이팅 목표가 8,9점이 아닌 이상 자연스러운 글쓰기 만으로도 우린 목표한 밴드에 들 수 있습니다.
어떤 글을 따라 쓰는 게 좋을까?
제가 가장 추천하는 따라 쓰기 좋은 글이 있습니다! 가장 믿을만한 글이 바로 우리 가까이에 있어요! 바로 각자 가지고 계신 IELTS 교재의 리딩 파트 본문입니다. 교재에서 가져온 글이기 때문에 절대 낮은 수준의 글이 아닙니다. 그리고 문법적 오류도 거의 없다고 보면 되겠죠. 특히 IELTS Cambridge 시리즈의 리딩 passage를 추천합니다. 기출 문제기 때문에 출제 위원들이 선정한 글이죠. 그런데 라이팅에서 비슷하게 써낸다면 당연히 높은 점수를 받을 것입니다. 리딩 본문을 다 따라 쓰셨다면 리스닝 본문도 따라 써 보세요. 그리고 저는 IELTS Cambridge 교재 가장 뒤에 나오는 라이팅 점수 별로 실제 지원자가 쓴 글이 있어서 그것도 따라 써봤습니다. 5.5점을 받은 사람이 쓴 글과 6.5점을 받은 사람이 쓴 글을 직접 따라 써보며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어떤 부분에서 점수가 갈렸는지 비교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무래도 시험이 얼마 남지 않으신 분들이 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라이팅을 위해 별도의 교재를 살 필요가 전혀 없어요. 위에 말씀드린 것들만 다 따라 쓰는데도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괜히 돈 더 쓰지 말고 가지고 있는 교재를 100% 활용해 봅시다!
저는 축구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축구 관련 기사나 칼럼을 따라 쓰면서 지루하지 않게 공부를 했습니다. 재미와 공부 두 가지 토끼를 한 번에! 여러분도 좋아하는 관심사와 관련된 글을 찾아보세요. 영어로 된 기사를 찾는 건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저는 주로 영국의 BBC.com 에서 많은 글을 접했습니다. 없는 주제가 없으니 취미와 관련된 기사들 꼭 찾아보세요. 밑에 BBC 사이트 링크걸어두겠습니다. 꼭 들어가 보세요.
지금까지 영어로 필사하기에 대해 얘기를 해봤습니다.
돈도 안 들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효과가 좋은 것은 물론이고요!
라이팅 실력이 정체 된 기분이 드신다면 꼭 시도해봐야 할 방법입니다.
오늘의 팁은 여기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