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썸네일형 리스트형 26살 남자 영국에서 첫 자취 생활을 하다. 26살 남자 영국에서 첫 자취 생활을 하다. 이제 영국에 도착한 지 2달 정도 되었다.그다지 긴 시간은 아니다. 그래도 해외 생활 초반 적응기라 느낀 점은 많다.그리고 나의 첫 자취 생활이기 때문에 남다른 2달 이다. 26살이라는 젊지만 어리진 않은 나이에 첫 자취라서 많이 떨렸다. 도착한 첫날, 남들 다 타는 택시 돈 아끼겠다고 쳐다보지도 않고, 지하철 타고 기숙사까지 찾아 왔던 날이 생각난다. 굳이 무거운 캐리어 두 개와 큰 백팩 매고 구글 맵스도 안 터지는데 사람들에게 길을 물어가며 힘들게 도착했다.첫날부터 너무 쉽게 가고 싶진 않았다. 생활력을 기르고 알뜰한 자취생이 되겠다는 마음이 해이 해질 까봐 일부러 지하철을 탔다. 2달이 지난 지금 내가 생각했던 자취생의 모습에 나름 가깝다고 생각한다. 영..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