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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바오

FC 바르셀로나 16-17 시즌을 되돌아 보는 시간 FC 바르셀로나 16-17 시즌 정리 16-17 시즌이 끝난 기념으로 한 해를 되돌아 보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번 시즌 동안 바르셀로나에게 어떤 문제점이 있었는지 잘한 점은 무엇인지 철저히 팬의 입장에서 정리해보려 합니다. GOOD THINGS1. 골키퍼 개편 작년까지 주전 골키퍼였던 브라보는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을 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슈테켄과 브라보 두 선수 모두 지키고 싶었지만 슈테켄이 워낙 강경하게 자국 리그와 챔피언스 리그 경기 모두 출전하길 원했고 브라보도 마찬가지로 양보할 생각은 없었기 때문에 양자택일을 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안정감은 조금 떨어지지만 훨씬 젊고 발기술이 뛰어난 슈테켄을 택했고 네덜란드의 수준급 골키퍼 실러센을 영입하여 백업 골키퍼까지 든든.. 더보기
바르셀로나 국왕컵 8강 진출! 리그에서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야 한다. 바르셀로나 빌바오와 2차전에서 승리해 국왕컵 8강 진출! 최근 빌바오에게 1차전에서 패하고 그 다음 리그 경기에서 비야레알과 무승부를 거두며 바르셀로나 경기력이 논란이 되고 있었다.빌바오의 전방 압박에 밀려 빌드업이 원활치 못했고 공격할 공간을 찾지 못했다. 비야레알은 최근 리그 최고의 수비력을 검증이라도 받겠다는 듯이 MSN 라인을 상대하며 더 적극적으로 수비를 했고 이들을 막는데 성공했지만 후반 막판 메시의 프리킥 골로 1골을 내주고 말았다. 앞선 2경기 때문에 분위기가 안 좋았지만 홈 경기에선 다를 것이라 믿었고 실제로 그랬다. 빌바오에게 3-1로 대승! 반가운건 네이마르가 굉장히 오랜만에 득점을 했다는 사실이고 MSN이 모두 1골 씩 넣었다는 것이다. 수아레즈는 오심으로 한 골이 취소되었지만 사실.. 더보기
고민하는 엔리케 재촉하는 바르셀로나 수뇌부 트레블을 안겨준 엔리케 감독은 진정 무전술 감독인가? 올 시즌이 시작하기 전 바르셀로나는 야심 차게 영입 시장에 뛰어들었다. 목표는 분명했다. 전 포지션에 걸쳐서 노쇠화되고 있는 선수들의 장기적인 대체자를 찾는 것이고, 너무 많은 경기를 소화하고 있는 주전들에게 휴식을 부여하면서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는 로테이션 자원을 찾는 것이다. 바르셀로나 경영진 측은 부임한 첫 시즌 트레블을 안겨주고 1516 시즌에도 리그 우승을 안겨준 엔리케 감독을 믿고 전폭적인 지원을 해줬지만 최근엔 그의 전술적인 역량에 대한 의문이 일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나친 패싱게임을 탈피하고 바르셀로나에 역습을 장착시켜 트레블을 달성하고 명장의 반열에 오른 감독이 왜 이런 비판을 받고 있을까 안드레 고메스는 부스케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