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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자취

영국 자취생 장보기 생각보다 싼 가격에 놀람 영국 자취생 장보기 생각보다 싼 가격에 놀람영국에 온 후로 항상 집 앞에 있는 테스코 익스프레스에서 장을 봐왔다.가끔 시장도 갔지만 너무 멀기도 하고, 한 번에 너무 많이 사야 해서 다 처리하기가 부담스러워 자주 가진 않는다. 사실 테스코 익스프레스도 내가 생각했던 영국 물가보다 싸서 그냥 만족하고 한 학기 동안 다녔지만 더 싼 곳이 있었다! 영국인 룸메이트 조쉬는 항상 냉동 닭가슴살을 엄청 사온다. 그걸 보고 테스코에서 냉동 닭가슴살을 찾아 샅샅이 뒤졌지만 없었다.그래서 물어보니 기숙사에서 10~15분 거리에 있는 모리슨(Morrisons)에 간다고 한다. 심지어 테스코보다 훨씬 싸다니??현지인이 추천해주면 한 번 가봐야지. 오늘 저녁을 먹기 전에 40파운드 약 6만원 정도 장을 봐왔다. 들고 오느라 .. 더보기
영국에서 맛본 미국 수제 햄버거 3대장 파이브가이즈(Five guys) 후기 영국에서 맛본 미국 수제 햄버거 3대장 파이브가이즈(Five guys) 후기 미국 수제 햄버거 3대장 하면 꼭 언급되는 햄버거 집이 있다. 쉑쉑버거(Shake Shack), 인앤아웃(IN-N-OUT), 파이브 가이즈.예전에 런던에서 쉑쉑버거를 먹어보고 수제 햄버거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 사실 햄버거 하면 그냥 맥도날드, 롯데리아가 떠오르면서 몸에 안 좋은 '페스트 푸드'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쉑쉑 버거는 내부 인테리어도 세련되고 플레이팅도 이쁘게 나왔다. 일종의 정크 푸드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한 차별화 전략 같은데덕분에 수제 햄버거는 나에게 한 번씩 비싸게 주고 먹을 만한 음식이다. 오늘 햄버거가 자꾸 생각나서 뉴캐슬 시내에 있는 파이브 가이즈로 향했다.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큰맘 먹고 한 외식! .. 더보기
영국에서 술 사러 갈 때 꼭 알아야 할 한 가지 영국에서 술 사러 갈 때 꼭 알아야 할 한 가지 영국에 온지 얼마 안된 한국인이 모르는 게 한 가지 있다.심지어 나도 어제 한 번 똑같은 실수를 반복했다. 친구들과 집에서 간단히 맥주 한 잔을 했는데 조금 아쉬워서 술을 더 사러 나가는 경우친구와 같이 테스코나 세인즈버리 같은 마트로 향할 것이다.이럴 때 한 명은 가볍게 나온다고 지갑조차 안 들고 나오는 경우가 많다. 술을 고르고 계산대에 가서 신분증(보통 여기선 ID라고 부름)을 보여준다.그런데 갑자기 옆에 가만히 서있던 내 친구의 ID도 보여 달라고 하는 것이다.친구는 그냥 빈손으로 와서 신분증도 없는데...?? 여기선 함께 술을 사러 왔으면 그 사람들의 신분증까지 다 검사를 하는 게 원칙이다.혹시 신분증을 안 들고 왔다면 어디 구석에 숨어 있거나 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