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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ple_pf : 첫 영국 자취 생활

영국 자취생 장보기 생각보다 싼 가격에 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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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자취생 장보기 생각보다 싼 가격에 놀람

영국에 온 후로 항상 집 앞에 있는 테스코 익스프레스에서 장을 봐왔다.

가끔 시장도 갔지만 너무 멀기도 하고, 한 번에 너무 많이 사야 해서 다 처리하기가 부담스러워 자주 가진 않는다. 

사실 테스코 익스프레스도 내가 생각했던 영국 물가보다 싸서 그냥 만족하고 한 학기 동안 다녔지만 더 싼 곳이 있었다!


영국인 룸메이트 조쉬는 항상 냉동 닭가슴살을 엄청 사온다. 그걸 보고 테스코에서 냉동 닭가슴살을 찾아 샅샅이 뒤졌지만 없었다.

그래서 물어보니 기숙사에서 10~15분 거리에 있는 모리슨(Morrisons)에 간다고 한다. 심지어 테스코보다 훨씬 싸다니??

현지인이 추천해주면 한 번 가봐야지. 오늘 저녁을 먹기 전에 40파운드 약 6만원 정도 장을 봐왔다. 



들고 오느라 좀 고생함...

요거트 큰 사이즈 2개, 호일인 줄 알고 산 클리닝 필름(환불하기 귀찮), 계란 10개, 연어 3팩, 버터, 소고기, 수세미, 양념된 닭다리, 아침마다 먹을 오트밀, 한국산 찐만두!!(홀리듯이 집어옴), 쓰레기 봉투, 설거지 장갑, 냉동 닭가슴살 1.5kg 


특히 닭가슴살이 엄청 싼 거 같아서 자주 애용할 계획이다.

이 정도면 아마 같이 사는 형이랑 둘이서 최소 일주일 정도는 버틸 수 있을 것 같다.

2명이서 장 본 거니까, 인 당 3만원 일주일에 이 정도면 한국보다 싼 듯하다. 

아닌가? 사실 한국에서 장 본 적이 거의 없어서 정확히는 모르겠다만 싼 것 같긴 하다.

자세하게 알고 싶은 분들을 위해 영수증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