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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ple_pf : 내가 읽은 책

일주일에 4시간만 일하기 - 효율적으로 적게 일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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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4시간만 일하기 - 효율적으로 적게 일하는 방법


고작 일주일에 4시간만 일해도 큰 부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그의 이름은 팀 페리스(Timothy Ferriss).
그가 오래 전에 쓴 책 '나는 4시간만 일한다' 의 내용을 다뤄보고자 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일단 쓸모 없는, 중요하지 않은 일을 줄이고 꼭 해야 할 일에 집중력을 쏟아 붓고 시간을 더 많이 할애하라는 것이다. 


우리가 흔히 착각하는 것들이 있는데
첫 번째로 중요하지 않은 일을 잘했다고 해서 그게 중요해지진 않는다.
둘째,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일이라고 해서 그 일이 중요한 건 아니다.


그럼 왜 중요하지도 않은 것을 잘하려고 하고, 시간을 많이 할애할까?
대부분의 중요한 일은 힘들고 정신적인 부담이 크다. 그래서 두려움 때문에 그것을 미루게 된다. 
주로 거절 당할 확률이 높고, 큰 도전이 필요한 것들이 중요한 일이기 때문이다. 
또 다른 이유는 바로 잘못된 관념 때문이다. 우리는 하루에 최소 8시간은 일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더군다나 한국은 최대한 오래, 많이 일 해야 된다는 압박이 더 많다. 그래서 없는 일도 만들어 내고, 자잘한 일에 애쓴다. 

결국 두려움과 압박감이 문제다. 이 두 가지 이유 때문에 정작 중요한 일들을 제쳐두고 잡무에 빠져있다.



다행히 우리를 위와 같은 압박과 불안에서 벗어나게 해줄 법칙이 있다.



파레토의 법칙(Law of Pareto)


80 대 20 법칙으로도 불리는 이것은 전체 결과의 80%가 전체 원인의 20%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일컫는다. (네이버 지식백과)

비즈니스에서도 20프로의 고객이 전체 수익의 80프로를 차지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므로 중요한 20프로에게만 시간과 노력을 쏟아도 사업은 잘 굴러갈 것이다. 

일도 마찬가지로 80프로의 성과는 20프로의 노력으로부터 나온다. 

다르게 말하면 내가 일한 시간의 80프로는 고작 20프로의 성과만 내고 있다는 뜻이다. 그럼 굳이 하루에 8시간씩 일할 필요가 있을까?

80프로의 시간은 엄청 비효율적이었다는 뜻이다. 필요 없는 일은 프로그래밍을 통해 자동화 하거나 위임하고 그 시간을 다른 일에 투자하자.

일을 위한 일을 하지 말고 중요한 일만 해야 된다. 어떤 일이 중요한지 파악하고, 그것에만 집중하자. 나머지는 가지치기 하듯 쳐내야 한다. 

그럼 오히려 일하는 시간은 줄고 성과는 향상될 것이다. 그리고 줄어든 시간을 다른 생산적인 일에 투자하자. 



그리고 여기에 우리의 금쪽 같은 시간을 더 아껴줄 또 한 가지 법칙이 있다.


마감 시간의 법칙


누구나 이 법칙을 알고 있다. 시험 기간이 되면 벼락치기를 하며 책 한 권을 다 읽을 수 있고,  정말 필요한 자료들만 쏙쏙 뽑아낼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 이게 마감 시간의 효과다. 집중력이 높아지고 꼭 필요한 일에 하게 된다. 일에도 도전적으로 마감 시간을 정해야 한다. 


두 가지 법칙을 합치면

정말 중요한 일을 파악하고, 집중력 있게 몰입하기 위해 마감 시간을 정하자. 


이 책을 접하고 나는 굉장히 큰 충격을 받았다. 내가 하는 일하는 시간의 80프로가 쓸모 없는 일이 아닐까 하는 두려움이 느껴졌다. 정말 80프로나 되는 시간이 비효율적이고 고작 20프로 밖에 안되는 성과를 위해 투자했던 것일까, 생각하며 겁이 났다. 하지만 용기를 내서 객관적으로 바라볼 가치가 있는 것 같다. 굉장히 큰 비율의 시간을 중요치 않은 곳에 투자할 수는 없으니 말이다. 


참고로, 이 책은 35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고, 백만 권 이상 팔릴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자극적인 제목에 반감을 가지는 사람도 있지만
4시간이란 숫자는 상징적인 것이다. 진짜로 모두 4시간만 일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 일하고 있는 시간을 확실히 줄일 수는 있다.